민방위대는 지난 75년 국가안보가 어려운 상황에 따라 국민자위조직으로 전국 통리지역과 직장별 민방위대를 창설, 오늘에 이르렀다.
민방위는 테러 및 사고와 각종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 동원활동으로 수습복구에 적극 참여 하는 등 안보와 더불어 생활민방위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민방위 육성발전에 공이 많은 자에 대해 시상했다.
대통령 기관표창에 김제시, 국무총리 표창에 완주군청 민방위팀장 등 15명이 받았고 전라북도지사 기관표창에는 부안군이, 개인표창은 전주시 민방위대장 윤명숙씨를 비롯한 12명이 도지사·35보병사단장·전북지방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민방위대 창설 의의를 기리고 ‘지역안보를 확고히 하고 내 고장, 내 직장, 내 가정을 지키는 주인으로서 나라의 번영과 통일을 이룩하는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하는 민방위 신조 낭독, 그리고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이 진행됐다.
송하진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민방위는 안보와 더불어 각종 재난발생 시 재난방지와 사후대처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방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전북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로서, 앞으로도 지역 안보와 국민안전 지킴이로서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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