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열읍 도시가스 1천400세대 공급예정
익산시, 함열읍 도시가스 1천400세대 공급예정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9.17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가 함열읍 주민들의 정주여건에 발벗고 나선다.

조창구 익산시 경제관광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익산시는 전북에너지서비스, 지역주민대표 등과 함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협의를 마치고 이번달부터 오는 2020년 12월까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전북도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며 도·시비 각각 12억원과 전북에너지서비스 16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군도 23호선 확·포장 사업과 연계해 제3산업단지에서 함열읍까지 총 공사구간 9㎞중 올해는 4.2㎞구간에 설치되고 2020년에는 나머지 구간에 대해 공급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 국장은 “25년 간 이어져온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2020년 말에는 함열읍 지역 아파트와 연립 등에 도시가스가 공급돼 서민들의 연료비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성이 우수한 청정에너지 공급으로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도시가스 보급현황은 지난 2018년 말 기준 9만6천970세대로 보급률은 76.6%이며, 지난해까지 14억9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천201가구에 도시가스 시설을 추가로 설치·완료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