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서민층과 복지시설에 대한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골자는 오는 2020년까지 가스 사용세대의 LPG 가스 고무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 콕 설치다.
시는 지난해까지 약 3천200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도 193세대, 내년 1천500여 세대의 가스시설 교체를 마무리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관내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대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복지시설 170개의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따라서 다수 시민의 가스 시설 사용에 안전성을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에너지 복지 실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에너지담당관 서광순 과장은 “앞으로도 다수의 에너지 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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