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한중서예작품교류전이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전주시민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라북도와 중국 강소성이 자매결연 25주년 기념으로 이뤄진 교류전이다.
이번 전시서 중국측 서예작품은 풍민강(전 강소성당위원회 부서기)외 20명의 서예작품이 전시된다. 물 흐르듯 막힘이 없고, 강렬한 힘과 다양한 서체를 구사한 작품성이 돋보인다.
이어 한국측은 전라북도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과 후진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양석 김승방(전주향교 유도회장)선생 외 15명의 서예가가 작품을 선뵌다.
박영진 ㈔한중문화협회전북지부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북도와 중국 강소성 서예가들이 묵향을 나누며 한국과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담 백종희 서예가는 “전북은 서예의 시작인 고장이자 많은 보고를 가지고 있으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힐링과 예술의 향기를 전한다. 앞으로 사람들이 우리 서예를 자산으로 여기고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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