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친환경 차량 구입 비용 지원
전주시 친환경 차량 구입 비용 지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9.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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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과 전기차 구매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15일 전주시는 “중장기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2019년 노후 경유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과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지난해 처음 도입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량 전환 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국비 2억원 등 총 4억원을 들여 80대의 노후 통학차량에 대해 지원키로 했으며 현재 25대 차량이 지원을 받았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주지역에 2년 이상 등록된 차량 소유자로 지난 2010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5인 이상 15인 이하 승합차량)을 폐차하는 동시에 같은 용도로 LPG 신차를 구입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체육시설 등 차량 소유자이다.

지원 신청 접수는 예산 한도내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1대당 차량 구매 비용의 일부인 500만원이 정액 지원된다.

그러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받았거나 지급 신청을 한 경우나 지방세 등을 체납한 차량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도 추진한다.

전주시는 올 상반기 154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경 예산을 투입해 20대를 추가 지원한다.

전주시 박문석 맑은공기에너지과장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 등 친환경차량 구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063-281-2753)로 문의하면 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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