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 기원 행사 성료
익산시,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 기원 행사 성료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9.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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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을 염원하고 있는 가운데 선정을 위한 기원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시는 지난 11일 익산역 광장에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을 기원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익산유라시아철도범시민추진위원회에서 개최했으며, 익산역 광장 도시숲 조형물 제막식 및 유라시아 철도 정기적금 가입 행사와 제1회 KTX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기원 및 한가위 고향방문 환영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익산시 문화의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플래시몹,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KTX 익산역이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으로 선정되고자 익산시민과 도민의 염원을 전했다.

 조형물 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김홍식 익산관리역장 등 내빈이 참석해 시민들의 카운트다운에 맞춰 제막을 진행했다.

 조형물은 KTX 익산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이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제작된 가상 승차권으로 표기된 숫자들에는 각각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이어 진행된 유라시아 철도 정기적금 가입 행사에서는 익산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정기적금 상품을 출시한 전북은행의 부행장이 가입자를 대표해 정헌율 시장, 조규대 시의장에게 적금 통장을 전달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정헌율 시장은 “유라시아 대륙철도 가상 승차권 조형물과 유라시아 철도 정기적금을 통해 KTX 익산역이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전북도의 염원이 전국에 널리 홍보돼 익산역이 국제철도역으로 선정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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