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민참여예산 제도 도입
군산시, 시민참여예산 제도 도입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9.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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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시민 참여예산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출범 이후 읍면동별 예산 주민 주도에 의한 우선 사업 결정 등 시민들의 시정 참여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자치 역량을 높이고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이같은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골자는 예산 편성 때 주민세 수납액을 시민의 뜻과 의견에 반영하는 것.

시는 이달 말까지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에 나선다.

공모 분야는 시 전체의 시민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사업인 시정 분야와 읍면동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인 지역분야로 구분된다.

 사업 부서별 검토와 시민 608명으로 구성된 참여예산 시민·지역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산시 기획예산과 김봉곤 과장은 “투명한 예산 집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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