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12시 5분께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목포 방향 군산휴게소 인근에서 통학버스가 앞서가던 5t 화물 트럭을 들이받으며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호원대학교 학생 25명과 운전기사 A(64)씨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 탑승한 학생 B(22)씨는 다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통학버스가 앞서가던 5t 트럭을 추돌했고 뒤따르던 아반떼 승용차와 1t 트럭이 연이어 부딪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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