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투자유치 대표단은 구성해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無錫)에서 개최된 세계 사물인터넷(IoT) 박람회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대표단은 효율적인 투자유치 및 IoT 관련 기업의 비즈니스 지원 등을 위해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 사물인터넷 기업인 에이원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주) 임직원 등과 함께 홍보를 진행했다.
장쑤성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 사물인터넷 박람회는 중국 산업정보화부와 장쑤성 인민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4개국 6천200여 개 기업에서 1만3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새만금청은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및 모빌리티 융복합 산업 등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기반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대표단은 개막식에서 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들에게 새만금의 투자 여건과 사물인터넷 산업 발전 잠재력 등을 소개하면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6일에는 사물인터넷 박람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환경설명회도 개최했다.
우시시 관계자와 기업인들은 12월 한국을 방문해 새만금에서의 사물인터넷 기반 사업 산업 등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하려면 IoT 관련 산업과 같은 최첨단 기술의 접목이 필요하다”며 “관련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과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