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발빠른 행보 주목
전주상공회의소 발빠른 행보 주목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9.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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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가 급속하게 어려워지면서 중소기업, 서민경제, 골목상권이 타격을 받고 있다.

최근 급변하는 노동환경 변화와 일자리 미스매치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한일 경제위기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상의 본연업무인 지역현안 해결과 기업지원을 위한 건의 조사사업, 일자리사업, 각종 설명회 등을 펼쳐 주목 받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경제 전쟁속에서 전주상의의 발빠른 행보가 눈에 띤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전주상의는 지역기업의 피해에 대한 긴급실태조사는 물론, 지난달 12일에는 민관정이 함께한 간담회에서 지역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파격적인 세제혜택과 금융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관련된 불필요한 규제완화를 위한 정책마련도 당부했다.

특히, 지난달 20일에는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략물자관리원과 공동으로 설명회를 개최, 우리지역 기업에게 미칠 영향과 이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까지도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중순경에는 완주산단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일본수출규제는 물론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도 준비하고 있다.

지역의 현안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때는 상의가 가장 앞장서 건의와 성명서도 발표하는 등 민간차원의 역할을 발빠르게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군산지역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새만금신항만 부두건설 예산 확대 요청, 신축 전주역사 지하주차장 건립 요청등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중요한 현안해결을 위해서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도민과 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또한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지역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사업의 다양한 주제들은 기업의 경영계획은 물론 정책당국의 경기 대책을 수립하는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고 급변하는 노동환경 및 노무, 회계관련 설명회도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러한 선순환적 사회 풍토를 만들기 위해 전주상공회의소가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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