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9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비닐하우스 15동이 파손된 익산시 용안면 중신리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를 찾아 긴급 재해복구 일손 돕기를 가졌다.
이날 재해복구 일손 돕기에는 소성모 상호금융 대표이사,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 김장근 농협은행 본부장, 박병철 노조위원장 등 70여 명이 참여해 무너진 비닐하우스에서 비닐제거 작업을 했다.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북 지역은 9일 오전 8시 현재 농업관련 피해가 벼 도복 1466ha, 낙과 229ha, 농업시설 4ha로 잠정 집계됐다. 전북농협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8일부터 추석 전까지 긴급 재해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익산지역 재해복구를 위해 멀리 서울에서 와 주신 상호금융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태풍 피해를 입은 농작물 및 농업시설 등을 조기에 복구하여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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