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초장학재단 2019년 2학기 장학금 37명에 전달
경초장학재단 2019년 2학기 장학금 37명에 전달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9.08 14: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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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전북의 인재로서 큰 꿈을 갖고 밝은 미래를 펼쳐나가길 바랍니다.”

경초장학재단(이사장 김택수, 경초(耕樵)는 초대 故 김재호 이사장의 호)이 호남고속과 전북도민일보, 버스·택시사업조합 직원 및 외부 기관·단체 자녀 등 도내 고교생과 대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초장학재단은 지난 7일 전북도민일보 6층 회의실에서 김택수 이사장과 김인수 이사, 호남고속 김병수 사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초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경초장학재단은 지난 4월에 이어 이달에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장학생을 선정해 고교생은 1인당 60만원씩, 대학생은 1인당 100만원씩 올해 총 108명에게 7천1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교생은 최건 학생(호남제일고 1학년) 외 27명, 대학생은 서현아 학생(홍익대 1학년) 외 10명이 받았다.

최건 학생은 “소중한 장학금을 받게 되니 학업에 더욱 열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초장학재단 김택수 이사장(전북도민일보 회장)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꿈과 계획을 가지고 행하면 반듯이 이뤄진다는 말을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가지고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수행해 나간다면 어느덧 목표점에 다다라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하나 하나 이뤄나간다면 스스로 자신감을 얻게 되고 내면이 알찬 사람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다”며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항상 꿈꾸고 실천하는 자세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김 이사장은 “이번 장학재단의 도움으로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회를 통해 학생들을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초장학재단 김택수 이사장은 지난 2010년 12월 17일 경초장학재단을 설립한 이래 올해까지 총 768명 학생에게 4억3천3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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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1 2019-09-09 17:48:58
좋은 사업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