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로 건설 현장 근로자들에게 하도급 대금 체불 및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대금 지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단 한 건의 체불도 없었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점검단(팀장 소병칠 기반시설과장)은 근로자들이 경제적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동서 및 남북도로 1?2단계 공사현장의 임금 적기 지급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에 주력했다.

　 점검 결과 새만금개발청이 발주한 동서 및 남북도로 1?2단계 건설 현장에서는 최초 착수 시점인 2015년부터 점검 시점인 9월 4일까지 단 한건의 체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발주처와 건설사업관리단, 그리고 시공사가 공사대금 체불 없는 건설현장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앞으로 새만금 동서 및 남북도로 준공이 완료되는 2023년까지 공사 대금 체불 실태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새만금 개발에 기여하고 있는 공사 관계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