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조달사업 실적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
지난달 조달사업 실적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9.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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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조달청이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9년도 8월 조달사업 실적과 신기술·신산업 성장환경 조성 정책 등 공공혁신조달 사업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8월 조달사업 실적이 1조 1,087억 원으로 목표(1조 4,338억 원)의 77.3%, 작년 8월 실적(1조 177억 원) 대비 다소 증가한 108.9% 수준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내자구매 계약은 연간 집행계획 1조 838억 원의 78.4%인 8,499억 원을, 시설공사 계약은 연간 집행계획 3,500억 원의 73.9%인 2,588억 원을 집행했다. 박수천 청장은 실적 추이 분석을 해보면 연간 집행계획을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북지방조달청은 신기술·신산업 성장 환경 조성을 목표로 창업·벤처기업의 벤처나라* 판로 지원 및 홍보를 통하여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벤처나라는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의 공공구매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이 구축한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을 의미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30일 전북지방조달청 1층 나라장터 교육장에서 ‘도내 벤처·창업기업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여, 30여 명의 수요기관 구매담당자와 도내 벤처나라 등록업체 7개사를 대상으로 벤처나라 제도에 대하여 안내하고 벤처나라 등록제품에 대하여 설명·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벤처나라 미등록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주요 수요기관과 연계하여 혁신시제품을 발굴하는 등 현장형 소통 정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시제품 시범구매는 기술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는 혁신 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하여 수요기관이 사용하게 하고 그 결과를 기업이 피드백 함으로써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수천 전북지방청장은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귀 담아 듣는 현장형 조달행정을 추구하겠다,”고 밝히며, “도내에 신기술·신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공공 조달환경을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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