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 동편제마을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4일 개소식
남원시 운봉읍 동편제마을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4일 개소식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0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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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는 삼락농정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남원시 운봉읍 동편제마을을 4년간 육성하고자 4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남원 동편제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구간으로 연중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이며, 조선건국의 단초를 만든 황산대첩비지와 동편제 판소리를 접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를 겸비한 농촌관광의 최적지다.

 도는 ‘농촌관광 거점마을’ 조성을 통해 남원을 대표할 다양한 체험거리와 숙박, 음식, 농촌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매력있는 농촌 관광지로 도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가 2015년부터 추진한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은 시·군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거점마을을 육성하고, 뜻을 같이하는 주변 마을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마을간의 상생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을 조성한 시·군은 12개 시·군(군산, 임실 제외)이며, 이미 준공을 완료하고 운영 중인 시·군은 7개 시·군으로 전주, 익산, 완주, 진안, 무주, 고창, 부안 등이다.

 올해 8월말 기준으로 전주, 익산 등 상시 운영 중인 농촌관광 거점마을 방문객 수는 7만 7천명, 매출액은 9억 1천7백만원에 달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남원 동편제마을 준공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과 남원시 행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 차원에서도 농촌 자원을 체험하고 힐링을 즐기는 도시민이 늘어날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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