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오미자 본격 출하
남원 지리산 오미자 본격 출하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9.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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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오미자 한창 수확,농가소득 증대

지리산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난 남원명품 지리산 오미자가 추석을 앞두고 본격 출하돼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오미자는 붉은 열매를 사용하는 농산품으로 기침, 가래, 허약체질, 당뇨, 잦은소변, 거친피부 등에 좋고 머리를 맑게 하며 시력 및 숙취해소에도 좋아 한여름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는 음료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특히 지리산오미자는 해발 400m 이상의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어 열매 껍질의 신맛, 단맛과 씨의 매운맛, 쓴맛, 짠맛이 훨씬 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원 오미자는 약 200여 농가(65ha)가 재배중이며 작물특성상 기상조건에 민감해 작년에는 폭염으로 크게 감소했고 올해는 꽃이 피는 5월 저온피해로 수확량이 다소 감소해 평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주로 산간에 위치에 있는 오미자는 재배 특성상 적절한 관수가 생산량 유지에 종요하기 때문에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에서는 “2018년부터 오미자 가뭄극복을 위한 자동관수기술 사범사업을 추진, ICT가 접목된 최신기술을 통해 농작업 편의성을 증대 시키고 앞으로도 품목특성에 맞는 재배 및 가공기술을 보급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점을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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