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출시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출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9.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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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이 2일 출시됐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구매가 많이 늘어나 가맹점들의 매출액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수료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휴대하는 데 불편 해소, 분실 우려 등 기존 종이 상품권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인당 70만원 한도 내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구글플레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후 가상계좌 입금이나 본인 계좌 연결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찍으면 간편하게 결제된다.

 가맹점주는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결제 금액이 자동 정산돼 환급통장으로 입금된다.

2일 현재 4천900개 업소가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만큼 큰 호응이 예상된다.

 군산시 역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2일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장려를 겸한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군산시의회, 소상공인협회, 소비자 연합회 등이 동참해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모바일상품권으로 산 물품을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통시장이 모바일 상품권을 통한 결제방식 다양화 등으로 젊은 고객층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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