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 치매안심센터가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기억모아청춘드림’을 운영한다.
노령화로 급증하는 치매환자를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한 군산시 노인 정책 일환이다.
시는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15~ 20명을 선착순 선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뇌 운동, 인지자극, 정서지원, 신체활동, 사회적응 등으로 진행돼 치매 악화 방지와 사회적 고립 및 우울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회적 접촉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를 돌보는 보호자 및 가족의 스트레스 감소에 큰 효과가 예상된다.
전형태 소장은 “인간을 파멸시킨다는 치매를 환자나 가족들이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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