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2 아태마스터스 유치신청서 공식 제출
전북도, 2022 아태마스터스 유치신청서 공식 제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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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2022년 아태마스터스’ 유치를 위한 최종 행정절차로 30일 유치신청서를 국제기구(IMGA: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에 공식 제출했다.

 그동안 도는 마스터스대회가 중·장년층의 건전한 체육활동 장려를 통해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어 시대흐름에 맞는 국제대회라는 점과 생활체육분야 국제종합대회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치하려고 하는 대회임에 초점을 두고 지난 2018년 6월 대회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병행하며 유치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도는 마스터스대회가 가족·지인과 참여해 관광·휴양을 즐기면서 등록비와 체재비를 스스로 부담하는 대회로 숙박·음식 등 경제적 파급 효과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는 시설(경기시설, 운동장, 체육관, 대학·학교 체육시설, 클럽)을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 절감 효과가 크다는 논리로 국제대회 승인을 받기 위해 정부 등 관계기관을 설득해 왔다.

 이로써 2018년 10월 대한체육회 심의 통과와 11월 전북도의회 유치동의안 통과 이후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심의와 기획재정부 최종 심사를 통과하면서 대한민국 공식 국제행사로 확정되기에 이르렀다.

 도는 그동안 국제기구 임원진을 초청해 대회 경기장 시설 현지시찰 등 전북의 대회운영능력을 보여주고 해외 홍보활동 중 임원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강력한 유치의사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앞으로도 최종개최지 결정전까지 개최지 결정권이 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유치의지 및 대회 개최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최종 개최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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