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수업은 황지욱 센터장의 주도로, 센터 소개 및 ‘도시재생’ 개념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친화 도시’로 유명한 완주군의 사례를 살펴보며, ‘여성과 도시재생’에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심준영 박사(여성친화도시 중앙컨설턴트)가 주도한 2주차 수업은, ‘여성과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그간 당연하게 여겼던 남성중심의 도시 구조에 의문을 제기하고, 노약자·아이들·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과 시설의 디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이해를 높였다.
마지막 주에는 ‘여성친화와 환경디자인’주제로, 주민들이 느꼈던 문제나 불편함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여성친화도시 디자인으로 ▲버스정류장 보호색 도입 ▲공용 화장실내 물품보관함 설치 ▲다문화·청소년·장애인 위한 여성사랑방 운영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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