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논술 작성하기】 ③독서 논술의 실제
【독서 논술 작성하기】 ③독서 논술의 실제
  • 김종용
  • 승인 2019.08.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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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논술 작성하기】 ③독서 논술의 실제
 

 ‘레미제라블’을 읽고 ‘문제 해결 형’ 개요와 ‘찬반형’ 개요로 논술을 작성한 사례를 살펴봅시다.

 ▲ 문제 해결형 개요 논술

 <주제: 선의의 거짓말은 잘못이 아니다.> 장발장은 배고파하는 굶주린 조카들을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감옥에서 19년의 세월을 보냈다. 모든 사람들은 냉정하고 비정하였지만 그에게 따듯한 은혜를 베풀어 준 사람이 미리엘 신부다. 그러나 그는 성당에서 은그릇을 훔쳐서 달아나다가 경찰에 잡혀온다. 미리엘 신부는 거짓말을 하여 그를 위기에 구해 준다. 우리가 생활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 미리엘 신부의 거짓말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장발장을 구해주기 위한 선의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먼저 장발장은 선의의 거짓말로 착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그는 이 사건을 게기로 선과 덕의 삶을 위해 살아간다. 마을의 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로 온 힘을 기울이며 높은 공로와 덕망으로 시장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만약 미리엘 신부가 사실대로 말하였다면 장발장은 경찰서로 끌러가 착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을 것이다. 사람이 생활하면서 어쩔 수 없는 경우 거짓을 이야기 할 때도 있는 것이다.

 위약 효과라는 이론도 존재한다. 비록 가짜 약이라도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병을 실제로 나을 수 있다는 이론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 는 말이 있다. 착한 선의의 거짓말이 긍정의 결과를 가져 온다면 비록 거짓이라도 훌륭한 처방이 될 수 있다.

  위와 같이 어쩔 수 없는 선의의 거짓말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위하는 길이다. 어떤 상황이 있을 때 그 사람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하여 그 사람이 도움이 된다고 판단 될 때는 선의의 거짓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위약 효과라는 이론도 존재한다. 비록 가짜 약이라도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병을 실제로 나을 수 있다는 이론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 는 말이 있다. 착한 선의의 거짓말이 긍정의 결과를 가져 온다면 비록 거짓이라도 훌륭한 처방이 될 수 있다.

  위와 같이 어쩔 수 없는 선의의 거짓말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위하는 길이다. 어떤 상황이 있을 때 그 사람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하여 그 사람이 도움이 된다고 판단 될 때는 선의의 거짓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 찬반형 개요 논술

 <논제 : 선의의 거짓말도 잘못이다.>   19년 만에 감옥 에서 나온 장발장에게 은혜를 베풀어 준 사람은 미리엘 신부였다. 그러나 그의 친절에도 불구하고 장발장은 성당의 은그릇을 훔쳐 달아나다가 경관들에 잡혀 오지만 미리엘 신부의 거짓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결과는 어떻든 간에 우리 사회에서는 거짓은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 될 수 없는 행위이다. 장발장은 선의의 거짓말로 착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사회에는 법이 있고 지켜야 할 규범이 있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배워 왔다. 거짓말도 한 두 번 하다 보면 습관화 되어서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어릴 때의 습관은 평생을 간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상대방을 속이고 치료하는 위약 이론이라는 말이 있다. 이와 같이 환자를 속여서 치료하는 이론만 있을 뿐 실제로 적용되지도 않는다. 상대방을 속이는 것은 윤리에 어긋날 뿐더러 환자를 속이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선의의 거짓이라도 거짓일 뿐이다. 어떤 이유를 들더라도 거짓은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학교에서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배웠다. 선의의 거짓말도 여러 번 하다보면 습관이 되어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는 속담이 있다. 한번 두 번 거짓말을 하다보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우리가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 살 수 있다 고 거짓말을 하는 것은 잘 못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이라도 알 권리가 있는 것이다. 실제 의학에서는 위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위약 효과를 이용하여 환자에게 위약의 투여는 의사와 환자의 신뢰를 깨뜨릴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 위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치료 할 수 있는데 굳이 환자를 속일 필요가 없다. 미리엘 신부도 장발장이 성당의 은그릇을 훔쳤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장발장에게 정당한 죄 값을 치르게 했어야 했다. 그 후 얼마든지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줄 수도 있다.

  아무리 선의의 거짓이라도 거짓일 뿐이다. 미리엘 신부는 사실대로 말하고 정당

 한 죄 값을 치르게 했어야 했다. 그래야 사회의 질서가 유지되고 정의로운 사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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