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추석 특산품
장수 추석 특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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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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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장수사과

 장수사과는 국내외 시장에서 명품으로 통한다. 맛은 물론 색깔과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장수 사과는 해발 500m이상에 위치한 고원지역에 과수원 대부분이 위치해 온량지수 92℃의 사과재배에 천혜의 적지에서 재배된다.

 산간고지대(400~700m)로 일교차가 연평균 11℃이상이나 돼 착색과 과당형성이 월등하며 과육이 단단하면서도 연해 씹는 소리가 사각사각하고 감칠맛이 좋다. 고랭지로 과실비대기 온도가 낮아 병충해가 적은 만큼 농약 살포량도 적어 안전성도 뛰어나다.

 사과가 자라는 토양도 사질양토인데다 여기에 화학비료 대신 축분(畜糞)으로 만들어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유기질 퇴비를 사용한다.

 이 같이 자란 장수사과에는 헤모글로빈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높여 혈색을 좋게 한다. 비타민 A와 C는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며 수용성 식물섬유와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은 물론 변비나 대장암 예방,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장수에서 생산한 사과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생산 이력제를 실시하고 있어 생산자가 소비자들 식탁 끝까지 책임진다.

 ▲푸른 초원에서 사육된 ‘명품 한우’

 장수 한우는 해발 500m이상의 청정 고원에서 영양이 풍부한 풀을 충분히 먹여 사육하기에 지방이 적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맛이 담백한 게 특징이다. 장수 한우 맛의 또 다른 비결은 엄격한 혈통관리에 있다.

 장수한우는 장수한우지방공사에서 통합 관리하고, 사육단계와 출하시기에 따라 혼합사료(TMR)의 성분을 차별화 했다.

 TMR은 소들이 영양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옥수수와 쌀겨, 장수사과, 오미자 등 20여 가지의 재료를 넣어 만든다.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축산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 중심의 선진화된 유통관리 체계도 확립했다.

 ▲새빨간 새콤함과 달콤함에 취하는 ‘명품 오미자’

 고지대에서 재배된 장수 오미자는 맛과 향이 뛰어나 음료와 한약재의 재료로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

 장수오미자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오미자보다 시잔드린 함유량이 7%이상 높다. 시잔드린(Schisandrin) 성분은 피로회복 및 원기회복에 좋아 수험생, 직장인, 운동선수에게 효과적이며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좋다.

 이외에도 오미자는 간 기능 개선, 기침, 만성기관지염, 당뇨, 치매 예방 및 치료, 눈 건강, 스트레스 해소, 혈관계질환 예방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수에서는 오미자를 이용한 오미자주, 오미자청, 오미자 한과 등도 가공 식품도 생산돼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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