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서신동지점,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 검거에 결정적 역할
전북은행 서신동지점,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 검거에 결정적 역할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8.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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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서신동지점에서 근무하는 김경아 대리가 지난 20일 지점에 방문하여 현금을 인출 하려던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다.

거래를 처리하던 서신동지점 김경아 대리는 해당일 창구에서 현금 출금 거래가 많아 예금주에게 인출 사유를 물었고, 예금주는 태연히 현금 사용할 일이 많다며 빠른 인출을 요구했다. 이에 이상하다고 느낀 김 대리는 계좌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미 해당 계좌가 보이스피싱 피해신고계좌로 지급정지 되어있음을 확인하고 전산장애를 핑계로 시간을 끌며 담당부서인 금융소비자보호실로 침착하게 연락하여 확인 요청함으로써, 금융소비자보호실에서는 신속하게 경찰서에 신고하였고, 경찰은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을 검거하게 됐다.

전북은행 관계자는“신속하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사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직원들에게 방송교육과 집합교육을 실시하며 금융소비자보호시스템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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