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완주방문의 해 신호탄 쏘다
완주군, 완주방문의 해 신호탄 쏘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8.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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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2021년 완주방문의 해’ 호탄을 쐈다.

 27일 완주군은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토론하는 관광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문가, 지역의 관광·문화예술 활동가·지역 대표 등 100여 과 참여해 완주 방문의 해 기대감을 높였다.

 관광분야 최고 권위자인 한범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전문가 10명이 초빙돼 최근 관광 트렌드와 소비패턴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교남 피디엠코리아 소장은 ‘완주, 관광트랜드를 담아 전국적 관광도시로 거듭나다’라는 내용을 주제로 발제해 관광트렌드를 분석하고, 비비정에서 맛보는‘BB빵’을 제시하며 이날 포럼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최영기 전주대 교수는 ‘완주군 관광 이름을 붙여주세요’라는 내용의 주제로 발제하고, 완주의 지형이 고래를 닮았다는 것에 착안해 이를 관광브랜드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발제자들은 ‘사람이 사람을 부르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인향만리 완주관광’, ‘완주 관광정책, 이제 주민을 포용할 때다’ 등 완주군의 관광산업 현실을 진단해 완주만의 독창적이고 특별한 관광아이템을 풀어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샀으며, 참여자들과 자유롭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은 그 동안 천혜의 자원을 바탕으로 삼례문화예술촌, 술테마박물관, 놀토피아 등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관련 단체들을 지원하는 등 관광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완주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전문가들의 조언과 정책안, 지역 대표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완주군이 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21년 완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완주 방문의 해’를 2021년으로 내정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 관련 조례 제정과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2020년도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과 전방위 홍보 등 만반의 준비를 거쳐 ‘2021년 완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광도시로써 위상을 정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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