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30년 역사를 함께 한 ‘군산 전통명가’ 발굴
군산시, 30년 역사를 함께 한 ‘군산 전통명가’ 발굴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8.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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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30년 넘게 동일 업종 명맥을 잇고 있는 전통 명가 10개소를 발굴, 육성한다.

 과당 경쟁과 빈번한 창·폐업 등으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묵묵히 격동의 세월을 버텨온 지역 장수 가게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30년 이상 오랜 기간 뿌리를 내리고 지역과 동고동락한 소상공인들의 정신과 노고를 인정해주고 대를 이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대상은 도소매업과 음식업으로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이다.

서류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업소는 ‘군산 전통명가’ 인증현판과 인증서를 교부받으며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마케팅과 1:1 맞춤형 컨설팅, 경영환경 시설 개선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또한, 선정 이후 3년간 관리기간을 지정,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소상공인이 대를 이어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454-2675)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지역경제과 김성우 과장은 “장수 업체들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사라지기 전 맞춤형 업체지원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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