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 결혼이주여성 보호활동 강화
무주경찰서, 결혼이주여성 보호활동 강화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9.08.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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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경찰서(서장 박종삼)는 최근 국민적 공분을 불러온 베트남인 아내 폭행사건으로 그 심각성이 부각됨에 따라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범죄예방 및 지원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같은 일환으로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법적 절차를 밟는데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 등을 당했을 때 적절한 대응요령과 경찰에 신고하는 방법, 피해 지원대책 등을 안내하고 학대예방경찰관이 1:1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베트남, 중국, 일본 등 13개 나라 언어로 제작한 이주여성 폭력 예방 안내서를 배부하며, 월드비전·굿네이버스 등 후원단체의 도움을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여성 피해자들의 경제적 지원을 돕고 건강한 가족으로의 회복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상준 여성청소년계장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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