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아파트 NO, 웃음소리 가득한 아파트 YES’를 주제로 김제 검산동 소재 샬레2차 아파트 주민들이 제3회 ‘한 여름의 샬레축제’를 열었다.
지난 주말 샬레아파트 광장에서 열린 ‘한 여름의 샬레축제’는 김제사회복지관(관장 김준수)의 지원을 받아 샬레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꿈누리기획단’이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였다.
한 여름의 샬레축제는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물총놀이, 통장단 중심으로 준비한 100인분의 비빔밥, 주민들의 재능들이 모여 구성된 작은음악회는 시종일관 웃음소리가 가득한 시간을 가졌다.
이종구 샬레2차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3년째 진행하는 행사가 매년 발전하고 참여하는 주민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대표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삭막하다는 아파트에서 어린이 기획단이 준비한 행사에 참여한 이웃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축제는 이웃간의 소통이 얼마나 따뜻하고 중요한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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