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현안 사업 추진으로 항만 활성화 탄력
군산항 현안 사업 추진으로 항만 활성화 탄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8.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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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항 시급한 현안 사업들이 추진돼 항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항 진입부 (신규 지정 항로) 준설 사업과 7부두 임항창고 신축 공사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필요한 사업비가 내년도 국가 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항입구(신규 지정 항로) 준설 사업

 군산항은 하구항이라는 특성상 심한 토사 매몰로 준설을 하지 않고는 적정 수심 유지가 어렵다.

 특히, 군산항이 제역할을 하려면 중·대형선박 상시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수심 -10.5m를 상시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이에 미치지 못해 군산항 발전을 가로막는 암초가 되고 있다.

 다행히 ‘군장항 준설사업(2단계)’으로 일부 항로는 통항 수심 -10.5m를 유지하고 있다.

‘군장항 준설사업’의 요지는 군산항 항로 입구에서 5부두 53선석까지 4천만㎥ 준설이다.

이 가운데 5부두 53선석에서 장항항 항로 구간은 군산해수청이, 5부두 53선석에서 군산항 항로 입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장하고 있다.

 군산해수청 구간은 이미 끝났고 농촌공사는 연말께 완료될 예정이다.

문제는 신규로 지정된 군산항 진입부 준설이다.

‘군장항 준설사업’이 끝난다 해도 진입부 준설이 되지 않으면 속칭 ‘말짱 도루묵’이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군산해수청은 총 사업비 45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4천200㎣를 준설한다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그리고 내년도 국비에 기본 조사설계비 20억원이 반영됐다.

 ▲7부두 임항창고

 군산항 7두는 접안능력이 가장 큰 부두다.

 이곳에서는 주로 사료 원료인 곡물과 우드팰릿을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습기에 취약하고 비산먼지 발생에 따른 보관 창고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유통 품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창고 신설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러자 군산해수청은 오는 2021년까지 총 190억여원을 들여 창고 2동 신설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내년도 사업비 7억6천600만원을 확보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박정인 청장은 “군산 경제의 중심인 군산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해결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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