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지역에서 독립운동사 가슴에 새겼다”
“연해주 지역에서 독립운동사 가슴에 새겼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8.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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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매우 중요한 거점지였던 연해주지방에 직접 가 안중근 의사, 최재형 선생, 임시정부의 다양한 활동 등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역사적 사건들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2019년 사제동행 국외 역사체험학교 결과발표회를 마련했다.

‘2019 사제동행 국외 역사체험학교’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29명과 지도교사 6명·독립운동사 전공 교수 1명 등 총 39명이 참여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연해주에서 진행됐다.

이날 결과발표회는 국외 역사체험 후 분임별 탐구보고서 및 개인별 소감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6개조로 나뉘어 각각 ▲고려인들의 이주 역사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항일 투쟁 ▲연해주 지역 항일 독립운동사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과정과 의의 ▲연해주 지역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출범과 변천 등을 주제로 분임별 보고서를 작성하고 결과를 공유했다.

도교육청 유재환 장학사는 “연해주 지역의 독립운동사 교육 강화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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