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상반기 지방재정 확대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군산시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란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우려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 제고, 일자리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경시기, 규모, 일자리예산 규모 등 3개 분야 8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경기불황, 소비경제 위축, 고용현황 악화, 미세먼지 악화 등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1회 추경을 지난해보다 이른 3월 21일에 완료하는 등 조기 추경으로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한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또한, 시민들이 체감할 분야에 집중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 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실제로 시는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389억원, 희망근로 및 청년일자리사업 등 산업단지 활성화에 분야 123억원, 월명산 전망대 및 관광객 쉼터 등 관광기반 조성에 36억3천만원,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23억원을 투입했다.
군산시 기획예산과 김봉곤 과장은 “하반기에도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을 거두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