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박인터뷰] 전주지검 군산지청 박재휘 지청장
[단박인터뷰] 전주지검 군산지청 박재휘 지청장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8.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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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부정과 부패를 척결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제57대 박재휘(49) 지청장은 공정한 경쟁 질서를 무너뜨리는 범죄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천명했다.

 지난 6일 취임한 박 지청장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것이야말로 검찰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기본적인 임무라고 강조했다.

 박 지청장은 “개인 간의 각종 분쟁에 대한 종국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잘잘못을 구분하고 그에 따른 응분의 처리를 하도 최대한 서로 화해할 기회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사건은 바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애환을 잘 살펴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산지청의 주요 사건을 검찰시민위원회에 회부하고 가능한 많은 사건들을 형사조정에 회부해 종국적인 분쟁해결이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법사랑연합회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과 함께 많은 영역을 보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청장은 “직원 모두 각자가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 검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박 지청장은 경남 마산고·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창원·부산·수원지방검찰청 공안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장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제1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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