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역 창작 스튜디오 작가 교류전 ‘이리로 이리로 展’
2019 지역 창작 스튜디오 작가 교류전 ‘이리로 이리로 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8.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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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영, 홍준호 작가 작품
정나영, 홍준호 작가 작품

 W 미술관(관장 신주연)은 9일부터 22일까지 ‘이리로 익산, 이리로 이곳’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019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지역 창작 스튜디오 작가 교류전이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익산 W 미술관 입주작가인 홍준호, 정나영, 주미영씨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의 입주작가인 김정우, 이현무, 최영지씨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W미술관과 익산문화관광재단의 레지던시 작가들이 함께하는 첫 교류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홍준호 작가는 경험을 토대로 트라우마와 동시대에 발생하는 현상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유희로써 표현한다.

 정나영 작가는 주체는 욕망하는 존재로 욕망으로 인해 내적 소외를 경험을 표현하며, 주미영 작가는 일상이라는 큰 카테고리 아래 집과 말 그리고 여행을 주제로 작업을 담아낸다.

 전시 기간에는 W 미술관에서 레지던시 작가들과 함께하는 지역주민프로그램 ‘무어서원에서 우리와 함께’가 진행된다. 홍준호 작가는 ‘사진의 재탄생’을 주제로, 정나영 작가는 ‘그림이 움직여요’, 주미영 작가는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색다른 경험을 돕는다.

 신주연 관장은 “앞으로도 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레지던스 작가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작가들의 예술적 성장을 위한 작품 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펼쳐가길 바란다”며 “W 미술관은 앞으로도 계속 작가의 작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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