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낸 세금, 어떻게 쓰였을까?’ 2018결산서 발간 추진
‘우리가 낸 세금, 어떻게 쓰였을까?’ 2018결산서 발간 추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8.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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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2018년 재정운영 결과를 도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도민의 입장에서 풀어 쓴 결산서, 가칭 ‘우리가 낸 세금, 어떻게 쓰였을까?’가 발간된다.

매년 전북도 홈페이지에 세입세출 결산서를 공개하고 있는데 도민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회계용어와 800여 쪽 22종의 첨부 서류 등 과도한 정보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에 도는 도민들이 가계부처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정보들을 그래픽과 그래프, 그림 등으로 친근하게 구성해 20여 쪽으로 요약 정리해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에게 좀 더 가까이 가서 한층 더 도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결산정보를 위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설문조사를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전라북도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

설문조사 내용은 ▲결산서에 대한 관심도 ▲전북재정 운영상황 ▲시급하게 투입할 예산 분야 ▲결산서 중 가장 궁금한 사항 등 8개 항목이다.

설문결과 역시 9월 중 발간될 ‘우리가 낸 세금, 어떻게 쓰였을까?’ 책자에 반영된다.

이송희 회계과장은 “주민이 쉽게 보는 2018 결산서 발간은 도민이 주인으로써 전라북도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살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 보고서에 주민의견을 반영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해당 책자를 각 기관 민원실 등에 배부하는 한편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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