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남녀공용화장실 분리 사업 추진
전북도, 남녀공용화장실 분리 사업 추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8.07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는 올해 민간 남녀공용화장실을 남녀분리 화장실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남녀 공용화장실이 범죄에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참여예산으로 도민의 이용불편이 높은 민간 남녀공용화장실의 출입구를 분리 설치해 사용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 추진방식은 사업 신청자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심의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 화장실 남녀분리 설치비용의 50%(국비 25%, 지방비 25%, 최대 1천만원)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올해 28개소에 2억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치비용은 남녀공용화장실을 남녀분리 화장실로 공사를 완료하고 사업비 집행내역 등 공사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시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공사비의 50%(최대 1천만원 한도)를 지급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보다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