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8~9일 북한이탈학생을 위한 ‘나의 꿈 디자인하기’ 진로·직업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북한이탈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 및 미래에 대한 자신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북한이탈학생과 일반학생의 어울림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력을 높이고, 또래 간 친밀감을 조성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창업체험센터 광주 I-PLEX, 유네스코 미디어아트플랫폼, 국립광주과학관을 견학하며 소프트웨어(코딩), 3D프린팅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교육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아트트리 아카데미, 가상증강VR 진로체험센터에서 진로체험학습을 경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과학도시인 광주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북한이탈학생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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