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차 노동인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방부의 산업기능요원 축소방침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 인력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제조 중소기업 산업기술 인력의 부족률이 대기업보다 3배나 높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제로 인한 인력부족 문제 해결방안도 마련되지 못한 상황에서 산업기능요원을 축소한다면 현장에 심각한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산업기능요원은 최소한의 필수 인력이라며 배정인력 유지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노동인력위원회는 하반기 근로시간 단축, 산업안전 관련 이슈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동인력위원회 내 근로시간 제도개선 소위원회, 산업안전보건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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