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 제도 큰 호응
전주시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 제도 큰 호응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8.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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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중인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이 제도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재충전의 기회와 자기계발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대체교사는 어린이집에서 담임을 맡고 있는 보육교사가 질병이나 보수교육, 연가 등으로 보육 공백 발생시 보육업무를 대신하는 교사다.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등록된 대체교사는 총 39명으로 관내 54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내 어린이집 대체교사는 지난 6월말 현재 한 달 평균 200여건 이상의 보육 업무 공백을 해결하고 있다.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대상은 어린이집 및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에서 평일 8시간을 원칙으로 근무하는 담임교사(보육교사, 특수교사)다.

신청 인원이 지원 가능한 대체교사 보다 많을 경우에는 소규모(보육교사 5인 이하) 어린이집의 장기 근속자가 우선적으로 지원을 받게되며 보육교사를 겸직하고 있는 원장과 대표자, 보조교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https://cpms.childcare.go.kr) 및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전화(063-905-651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손경화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위해서는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도 매우 중요한 만큼 대체교사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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