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리우리가락, 타악연희 ‘The 굿’ 오는 9일 개최
우리소리우리가락, 타악연희 ‘The 굿’ 오는 9일 개최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08.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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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5회를 맞는 우리소리우리가락 풍류지악의 타악연희 ‘The 굿’이 오는 9일 저녁 7시 30분에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우진문화재단의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지난 1995년부터 시작돼 20여년의 연륜을 쌓아온 우리 지역 대표 기획공연으로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기회를 제공한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쟁개념의 선발방식을 채택했다.

 풍류지악은 지난 2011년 5월에 창단해 우리 전통 가(歌)·무(舞)·악(樂)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 문화의 전승체다. 전통연희를 지키면서 국악을 기반 삼아 클래식과 재즈, 실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크로스 오버 음악 활동으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발돋움하려 애쓰고 있다.

 첫 번째로 여는 ‘문 굿’ 과 둘째 마당으로는 경기도당굿을 주제로 한 타악합주 ‘만하’가 이어진다. 셋째 마당으로는 ‘the 굿’으로 버꾸춤, 북놀이, 설장구놀이, 부포놀이, 채상소고놀이, 판굿 등 옛 놀이를 현대에 맞춰 재해석한 작품이다.

 풍류지악은 ‘The 굿’공연을 통해 무속, 풍물 등 전통 가·무·악을 기본으로 우리문화의 전승체로 전통연희와 함께 현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연희를 세계적인 문화로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취지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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