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30대 조현병 환자가 무사히 구조됐다.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아중호수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아중호수 산책로 밑에 빠져 있는 A(37)씨를 발견하고 튜브와 구명부환을 이용해 물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덕진소방서 관계자는 “A씨가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었으며 이날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아중호수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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