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산업용 목재펠릿 합동 단속에 나선다.
산업용 목재 펠릿은 군산항을 통해 수입된다.
시는 이달부터 품질향상과 불법제품 근절을 위해 단속 권한이 있는 산림청과 합동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군산시와 산림청을 비롯해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전소 현장 직접 방문으로 진행된다.
이들 기관은 ‘목재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로 정한 목재 제품의 규격과 품질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한 후 전문 검사기관에 시험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준에 부적합하면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군산시 산림녹지과 심문태 과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 수입 목재펠릿 유통근절을 위해 철저한 단속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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