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대비 전북 강화훈련 구슬땀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전북 강화훈련 구슬땀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7.30 17: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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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 장애인 선수단이 집중강화훈련에 돌입,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북은 오는 10월 15일부터 5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표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종목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집중강화훈련에 나섰다.

도내 선수단은 론볼, 보치아, 육상, 수영, 댄스스포츠, 축구, 태권도, 사이클 등 24개 종목에 465명(선수 311명, 경기임원 및 관계자 154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필승의 다짐으로 찌는 듯한 폭염속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이번 훈련을 준비하는 전북도 장애인체육 종목별 경기단체는 경기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체강화훈련 및 전지훈련, 현지적응훈련 계획을 수립하여 선수 개개인에 맞는 훈련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에 의한 영향으로 열사병, 각종 질병예방 및 부상 방지 등 선수들의 건강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종목별 강화훈련에 필요한 장비·용품 지원, 전지훈련 지원 등 대표선수들의 훈련환경 및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종목별 훈련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바로바로 해결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노경일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무더위 폭염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강화훈련에 임하고 있는 선수,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땀 흘린 만큼 노력의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 믿고 선수들의 부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 열린 지난해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북은 25개 종목에 걸쳐 522명의 선수가 출전, 금메달 44개·은메달 51개·동메달 47개로 총 142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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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희 2019-07-30 21:59:02
장애인 분들도 열심히 활동해서 운동한다는것을 알려준 좋은 계기가 된거 같아서 감동적이고 다른 사람에 대한 인식들이 개선될거 같아서 매우 기분이 좋아지는 계기가 된거같은 느낌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