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면, 내년 축구장 643개 면적 유채꽃 심는다
고창군 심원면, 내년 축구장 643개 면적 유채꽃 심는다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7.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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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심원면이 유채식재 등을 통해 경관농업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 심원면은 내년 경관사업으로 심원면 초입인 수다에서 해리면과 경계인 궁산마을까지 470㏊의 전체 농경지에 유채꽃을 심는다. 축구장면적(0.73㏊)의 643배에 달한다.

 내년 4월께부턴 심원면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볼거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앞서 심원면은 지난 23일에 경관농업에 참여한 농가 30여명과 ‘경관농업 추진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유채종자 구입과 파종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태성 심원면장은 “심원 곳곳에서 바다와 어우러진 유채꽃이 만개한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봄마다 노란 물결로 넘실대는 꽃동산을 만들어 심원면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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