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건설(주) 시공능력 평가 2년 연속 1위
계성건설(주) 시공능력 평가 2년 연속 1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7.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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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건설협회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한 2019년도 종합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액를 국토교통부장관이 7월 30일 공시한 가운데 도내 소재 종합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성건설(주)이 1,994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윤방섭)에 따르면 도내 소재 종합건설업체의 2019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성건설(주)이 1,994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신성건설이 1,736억원으로 2위(작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2위였던 ㈜제일건설이 1,577억원으로 3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년도 14위였던 세움종합건설(주)이 10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해 50위권 밖에 있었던 (주)개성토건(94위→25위), 보성건설(주)(59위→28위), 혜전건설(주)(66위→37위), (유)동경건설(53위→42위),(유)유백건설(52위→45위), 신한(유)(51위에→47위), (유)승명종합건설(65위→49위),(주)만훈(82위→50위)이 새롭게 50위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에 1등급 업체는 없는 가운데, 상위 50위권의 시평액은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SOC 물량부족에 대응해 타지역 공사수주, 주택 및 민간 건설 공사의 실적 증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윤방섭 회장은 “전국적으로 1등급 업체가 54개사나 되지만 도내에는 지난 7년 간 1등급 업체가 없는 실정으로 도내 건설업체들이 계속되는 건설경기의 불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건설산업 육성 방안 등 대책마련에 나서야 할 시기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가 도내 2,359개 전문건설업체(등록업종 수 3,761개)에 대한 2019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공능력평가액 1, 2위는 초석건설산업(주)(대표 박성진)의 보링그라우팅공사업과 수중공사업이 차지했다.

이어 (유)청강건설(대표 김문수)의 철근 콘크리트공사업이 3위를, 초석건설산업(주)(대표 박성진)의 비계 구조물해체공사업, (유)삼신기업(대표이종화)의 금속구조물 창호 온실공사업이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한편,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되며, 공공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하한제 등의 평가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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