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삼례문화예술촌, 스페인 풍 비올라 공연 개최
완주삼례문화예술촌, 스페인 풍 비올라 공연 개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7.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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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삼례문화예술촌(아트넥트웍스(주) 심가영·심가희 대표)에서 스페인 풍의 비올라(viosa) 공연이 소비스(sovis·황대진 단장) 악단의 공연으로 시어터에니관에서 28일 개최됐다.

 이날 전북문화원연합회 나종우 회장, 송광사 법진 주지스님, 방용승 전북겨레하나 상임이사 등 관람객 15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소비스(sovis)는 황대진 단장이 어렸을 때부터 지도하면서 가르쳐 온 학생들로 이뤄진 비올라 악단이다.

 소비스는 클래식과 친하지 않은 대중들과 쉽게 사귈수 있으면서 높은 예술성을 추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비올라 앙상블이며, ‘상호소통, 비올라만으로 이루어진’이라는 의미들을 이름에 담고있는 소비스는 비올라스트 황대진과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 오랜 기간을 통해 여러번의 실험적인 무대를 꾸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창단했다.

 이날 소비스는 카르멘 환상곡(carmen fantasy), 탱고(tango), 짜파테아노(zapateado), 판당고(fandango) 등 9곡을 2시간여 동안 연주하면서 스페인의 향기가 물씬 풍기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고, 또 관객을 매혹시키는 탱고로 관람객들의 흥과 박수를 이끌어 냈다.

 (주)아트넥트웍스 심가영·심가희 대표는 “스페인 풍의 비올라 공연을 관람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삼례문화예술촌을 위해 더 많은 공연과 예술을 기획해 완주군 관내 주민들이 찾아오시는 관객수를 늘려 올해 10만 명 이상 방문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올라와 바이올린의 차이점은 크기에 대해서는 일반화할 수 없지만 풀 사이즈 비올라 몸체의 길이는 보통 38cm에서 48cm이며, 비올라 연주자들이 실제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비올라 몸체의 길이는 41cm에서 43cm이다. 비올라가 바이올린보다 조금 큰 것을 제외하고는 생김새가 비슷하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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