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지부장에 강주용 씨가 취임하고 노조 출범을 알렸다.
강 지부장은 지난 26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열린 ‘전국공무원노동조헙 제4기 전북교육청지부 출범식’에서 취임했다.
그는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진실한 전북 교육 완수의 공적가치는 분리할 수 없는 조합의 목표”라며 “진정한 행정, 진실한 교육 완수라는 목표를 제4기 전북교육청지부가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는 조합원의 권익 신장, 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 확보, 진실한 전북교육 완수를 위해 전진하겠다”며 “전북지역 학생들이 소중하게 교육받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지부장은 제4기 조합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단합력을 강조했다.
그는 “교육은 많은 관계 속에서 발전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이는 절대 한 사람이 완수할 수 없으며 조합원, 교육행정 일원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이뤄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조합원 모두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한 교육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조가 방패막이 돼 외압을 막아내고 조합원 권익 신장과 진실한 전북교육 목표를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지부장은 “노조가 지금까지 버티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조합과 연대 단체들의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전국공무원 노동조합에서 가장 강한 지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 지부장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전북교육청지부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대의원, 부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부지부장 등의 임원 역할을 맡아왔다.
김혜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