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순창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9일 1차로 하계 경로당 노인건강교실 프로그램을 큰 호응 속에 개최했다. 또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20일까지 열리는 2차 프로그램 운영도 한창이다.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열리는 노인건강교실 프로그램은 1차 10곳에 이어 2차 10곳 등 모두 20곳에서 진행한다. 모두 100회에 걸쳐 혈당과 혈압 및 콜레스테롤, 약력 등 사전 기초검사를 측정하게 된다. 여기에 외부강사 지도로 건강체조를 통해 근력강화 운동에 나선다.
또 여름철 영양 및 금연교육도 한다. 특히 원예치료 전문강사의 지도로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원예교실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스틱을 이용한 바른 자세로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근력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용품도 지원한다.
순창군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근력강화와 정신건강까지 좋아질 수 있도록 건강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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