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일본뇌염’ 대책 마련 부심
군산시보건소 ‘일본뇌염’ 대책 마련 부심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7.25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일본 뇌염 경보 발령으로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하루 평균 1천37마리(전체 모기의 71.2%) 채집됐다.

 이러자 정부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일본 뇌염 위험성을 알리는 등 대 시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전염병이다.

 특히, 일본 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7~20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를 나타내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며 치사율이 30%에 이른다.

예방접종 대상자인 3~15세 어린이는 물론 면역력이 떨어진 노약자나 당뇨병 환자에게도 발생해 노약자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형태 소장은 “실내·외에서 모기방제요령 및 예방수칙을 실천해 일본뇌염 등 매개모에 물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