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이정문)는 확보한 농지매매사업비 49억원 중 상반기에 42%를 지원하고 연말까지 100%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지매매자금 지원은 영농규모와 연령별로 농가의 성장단계를 구분한 후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농지지원을 통해 청년농 귀농인 등의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이 농지를 매입시 공사로부터 평당 35,000원을 연리 1% 이율로 융자받아 15~30년간 원금균등분할 상환하는 제도이다.
농지장기임대차사업은 농지를 소유한 농민이 농지를 공사에 5년~10년간 임대해 총 임대료를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생애 첫 농지 구입자금은 영농경력이 2년 이상으로 농지를 한번도 취득하지 않은 농업인이 농지구입시 평당 45,000원을 1회에 한하여 지원해 주고 이후에는 평당 35,000원씩 지원해 준다.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에서는 올해 전문화된 정예 전업농과 2030세대 등 젊은 후계농업인 양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이정문 지사장은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확보한 우량농지를 청년 창업농 39명에게 임대하는 등 고령화된 지역농업 구조개선과 미래 농업발전을 선도할 인력양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