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마이스산업 집중 육성
전주형 마이스산업 집중 육성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7.24 17: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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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한옥마을을 찾는 개별 관광객을 소규모 학회와 컨벤션, 국제회의 유치 등으로 연결, 전주형 마이스산업을 집중육성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컨벤션유치 전담부서를 신설,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문화시설, 전주지역 주요 호텔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주형 마이스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마이스산업은 회의(Meeting)와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규모도 크고 1인당 소비도 일반 여행객보다 월등히 높아 관광 수익과 관광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서울 코엑스를 비롯해 일산 킨텍스, 부산 벡스코, 수원 컨벤션 등이 이를 활용한 배후산업과 지역경제 연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마이스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컨벤션 유치를 위해 아시아 태평양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과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이날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전주시 문화관광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 위해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남대학교, 수원컨벤션뷰로, 군산 GSCO 등 각 지역 컨벤션센터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마이스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마이스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정부의 마이스산업 정책 및 전주시 마이스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에 이어 윤승현 한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유세준 수원컨벤션뷰로 단장과 박찬준 군산 GSCO 센터장, 정정숙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컨벤션마케팀장, 김배호 한국관광공사 마이스기획팀장, 김남규 전주시의원, 정명희 전주시 정책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도 펼쳐졌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시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세미나는 물론 발로뛰는 현장행정으로 전주만의 특화 방향이 설정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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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2019-07-24 23:58:43
서울에서 전주는 어떻게 가야합니까? SRT없나요? KTX 자주 있나요? 고속버스? 아이고 피곤해. 군산에 있는 것도 충분하던데... 누가 전주가 마이스 좋다고 하던가요? 그 사람 사기꾼입니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