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는 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클래식연주회 컨셉을 과감하게 탈피했다. 개그맨 김현철의 지휘 퍼포먼스와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로 웃음과 음악의 감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클래식 공연이다.
김현철은 2013년부터 개그맨에서 지휘 퍼포머로 변신해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곡을 친숙하고 유쾌한 해설로 풀어주며 총 60회가 넘는 공연의 지휘자로 무대에 서고 있다.
이번 공연은 1부 서곡의 향연으로 주페의 경기병 서곡, 로시니의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 -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을 만난다.
2부는 유쾌한 클래식을 주제로 비제의 미뉴엣, 파랑돌, 하바네라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한 여름 밤의 아름다운 소리와 관객과 함께하는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 현장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3000원, 학생 1500원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 가기위해 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클래식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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